리그 18위의 루턴타운 대 리그 10위 첼시의 20라운드 경기.
루턴타운의 홈에서 펼쳐진다.
3라운드에 펼쳐졌던 첼시 대 루턴타운의 경기는 3:0으로 첼시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번 20라운드 역시 마찬가지로 어웨이지만 승리로 마무리 짓길 바란다.
일단 첼시는 가장 우려되는 라비아와 무드릭의 부상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지난 크리스탈팰리스 경기 때 라비아가 뛰기 어려워
라비아와 갤러거의 롤을 바꿔줬고, 이후 포치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비아는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는 나단 기싱의 기사가 있었다.
이후 라비아에 대한 포치의 언급은 조금 우려된다는 말이 전부였다.
또한 오늘 (29일) 밤에 공개된 포치의 기자회견은 녹화된 것이라는 말이 있으며
현재 축구 통계 사이트인 풋몹의 예상 라인업에는 라비아와 무드릭이 등재되어 있진 않아
내일 라인업 공개 전까지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무리인 듯싶다.
현재, 그나마 첼시 2선에서 가장 폼이 좋은 스털링, 파머가 은쿤쿠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스털링과 파머가 카드 누적에 따른 결장에서 돌아오지만 여전히 첼시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제대로 된 베스트 일레븐을 꾸리기 어렵다.
현재 첼시의 왼쪽 풀백은 전멸 상태이며, 라비아가 빠지면 중앙미드필더의 구성 또한 어려워진다.
엔소 또한 결장이 유력해 보이며, 추쿠에메케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뛴다 해도 2~3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팰전에서 은쿤쿠가 70분 가량을 소화했기 때문에
루턴타운 전에서도 은쿤쿠의 선발이 예상되며
은쿤쿠의 활약 여부에 따라 중원 압박과 내려앉은 상대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내려앉은 상대에 대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지난 라운드들과는 달리 은쿤쿠라는 좋은 옵션이 생겼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기대감 정도는 품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크팰전 꾸역승 같은 기세로 루턴타운도 무난히 잡아주길 바라지만...)
좋지 않은 폼의 콜윌과 바디아실인데, 이번 경기 바디아실과 콜윌이 빠지고 왼쪽 풀백으로 마트센, 티실이 왼쪽 센터백, 디사시 귀스토 라인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나머지 공격, 미드라인은 딱히 새로운 교체카드나 대안이 없는 만큼 2선과 최전방은 위의 예상 라인업이 가장 유력해보인다.
로메오 라비아, 미하일로 무드릭.
부상 확정,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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