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 리그 22 라운드 리버풀 VS 첼시 경기 리뷰

리버풀 (H) vs 첼시 (A)

안필드

2024년 02월 01일 5시 15분 (KST)

 

출처: fotmob

 

양 팀 선발 라인업

리버풀 선발 라인업 : 첼시 선발 라인업 (출처: 각 팀 공식 SNS) 

양 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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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에 대해

더럽게 못해서 아쉽지도 않은 경기.

팀으로도 졌고, 개인으로도 다 졌다. 감독이 진건 놀랍지도 않지.

리버풀의 볼을 끊어낸 이후의 역습을 하는 콘셉트로 경기에 나섰지만
무력하기 그지 없는 경기력이었다.
폴스나인의 파머가 중앙부터 오른쪽 측면까지 이동하는 프리롤이었고
갤러거가 올라와 왼쪽을 지원해 주는 역할이었지만 큰 임팩트 남기지 못하고 교체 아웃 되었다.

이번 경기 파머는 폴스나인부터 중앙미드필더까지 자리 이동하는 경기.
파머의 멀티성을 어쩄든 보여준 경기.

전체적으로 첼시의 전술은 정말 형편없었다.
공격 템포, 속도 방향 모두 좋지 않았고, 압박은 그냥 실종 되었다.
왼쪽측면에서도 미스가 많았고 무리도 많았다.
또한 역습, 빌드업 모두 진행 도중 끊겼고.
빌드업, 탈압박, 압박 모두 리버풀의 압박에 정신을 못 차린 경기.

주장으로 나선 칠웰은 3실책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었는데
칠웰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폼이 좋지 못한 것 같았다.

콘셉트, 전술적 움직임, 개인능력 모두 리버풀에게 밀린 경기.
압박에 볼을 잃는 게 당연한 것처럼 움직였고
전체적으로 압박을 거는 것도 약했다.

그냥 총체적으로 리버풀에 압도 당해 아무것도 못한 똥망 경기.
은쿤쿠와 어찌되었든 추쿠에메카는 공격 쪽에서 무언가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증명되었고
이후 경기들에서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

코너 브래들리 진짜 잘하더라. 
후반 교체되었지만 1골 2어시;
데뷔시즌 리스 제임스와는 체격적으로 다르지만 리스 제임스처럼 든든한 국밥 경기력 bb

 

끝으로

 

정말 안습한 경기력을 보면서 투헬이 그리워졌다.
뮌헨에서 정말 별로였고 첼시 말년부터 하락세였지만
우리에게 투헬은  명장 그 자체였다.
적어도 수비적으로 이렇게 무너지진 않았을 테니까.
투헬이었으면 바디아실, 디사시 같은 선수들 정신줄 바짝 붙들게 했을 거 같은데.
도게자 박고 다시 모셔오자 블루코야.

 

ps. 오늘은 졌으니까 공식메가스토어에서 메일은 안오겠구나...

 

프리뷰 링크

2024.01.29 - [Chelsea] - 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22R 리버풀 VS 첼시) - 일부내용 업데이트 01/31

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22R 리버풀 VS 첼시) - 일부내용 업데이트 01/31

지난 경기 링크

2024.01.14 - [Chelsea/2023-24 시즌] - 2023/24 프리미어 리그 21 라운드 첼시 VS 풀럼 경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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