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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웨스트햄 vs 첼시 경기 리뷰

Chelsea/2023-24 시즌

by 기록작성자 2023. 8.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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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1일 월요일 00:3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웨스트햄 홈]

 

첼시 스타팅

 

 

 

여러 말을 하기 전에.

졌다.

 

경기 통계

 

전반적으로 에너지도 넘치고 빠르고 역동적이지만

졌다.

중요한건 졌다는 것.

그리고 또 부상 악령에 덜덜 떨어야한다는 것.

 

카니 추쿠에메카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무릎부상이 의심되고

스털링은 '그 날'이었고

엔소는 엄청난 패스들을 보여줬지만 PK을 실축했고

귀스토는 정신을 못차렸다.

카이세도는 최악의 데뷔전을 경험했다.

무드릭은 기술적으로 세밀해져야한다.

 

웨스트햄이 한명 퇴장 당했음에도 추가득점을 못한 이유.

결국은 공격의 마무리 문제.

 

패스가 되었든 터치가 되었든 슈팅이 되었든

파이널써드 안에서 침착하지 못하면

지난시즌의 되풀이가 될 공산이 크다.

 

얼마나 빠르든 얼마나 역동적이든

엔소가 몇개의 파이널써드 안쪽으로 패스를 넣든

그걸 득점으로 연결 못지으면 이렇게 된다.

 

어제 스털링의 '그 날'이었지만 결국 마무리 된 게 없다.

스털링 혼자 오른쪽을 탈탈 털었어도 제대로 된 슈팅이 없다.

 

전체적으로 호흡 문제는 시간이 지나야하고

공격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결정력 문제는 올시즌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선수 탓이녜, 전술 탓이녜, 감독 탓이녜

이런 건 지금으로선 중요치 않다.

 

첼시는 두시즌 동안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내리꽂은 성적은 차치하고

팀 스쿼드, 뎁스에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는 팀이다.

불과 2년전의 챔스 우승 스쿼드와 비교해보면

남아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 리제 칠웰 티실만 남았다.

감독이라고 다른가?

투헬, 포터, 브루노 살토르 대행, 램파드

그리고 포체티노까지.

두시즌 동안 다섯명의 감독이 바뀌었다.

 

 

챔스 우승 스쿼드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in & out이 많다.

그리고 어린 유망주들이 비중이 너무 높다.

 

모든 팀 스포츠는 어리고 젊고 유망하다고 다 잘하는 게 아니다.

빠르고 공을 잘 찬다고 모두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팀 스포츠에서 멘탈리티는 피지컬과 기술보다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좋은 멘탈을 가진 베테랑의 존재는 엄청나다.

중심을 잡아주는 티실이라는 슈퍼 베테랑이 존재하나 베테랑의 비중이 너무 적다.

아스피나 말론소, 뤼디거 같이 팀의 의외성이나 한방을 터뜨려줄 베테랑이 너무 없다.

 

이 부분이 너무 아쉽고, 또 시즌 내내 중요한 고비에서 이런 부분이 발목을 잡을 것 같다.

감독의 동기부여뿐만 아니라 팀원들, 베테랑들의 파이팅과 독려도 필요한데...

 

일단 지난시즌과 다르게 선수들이 그래도 역동적이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게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어린 선수들 비중이 높은 만큼 흐름을 잘 타는게 중요하다. 

 

부디 이번 시즌은 이적해온 어린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큰 부상자 없이 유로파 순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총평.

시간이 더 필요한데 언제까지 시간 타령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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