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04:00(BST+8)
스탬포드 브릿지 (첼시 홈)
첼시 3:0 승리
2023-24시즌 리그 첫 승.
승격팀 상대지만 첫 승은 기분 좋다.
전체적으로 많이 뛰고 점유하고 짧은패스 롱패스, 빠른 전개 등 다양하게 공격을 전개하려는 모습.
지난 시즌의 잘못된 여파를 이번 승리로 확실하게 끊고 갔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스털링 폼 매우 좋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름.
1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턴오버도 양팀 최다였고 몸놀림에 비해서 뭔가 잘 안풀렸는데
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미쳐날뛰더니
3라운드 루턴타운전에서는 2골 기록.
판단이 아쉬울 때가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7번 등번호가 아깝지 않은 활약.
이적시장 초반에 오퍼가 오면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활약을 지속해줄 수 있다면 어린 선수들이 많은 첼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베테랑이 될 것.
니콜라 잭슨은 1골을 기록했고 활동량과 스피드, 드리블, 연계 등 가진 툴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다듬을 필요성.
다듬어지고 경험이 쌓이기만 한다면 정말 좋은 공격수가 될 것.
이런 가진 툴이 많은 선수를 €37M ~ 40M 가량 주고 사왔다는건 큰 행운.
카이세도도 좋은 활약.
엔소와 갤러거 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약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으로 캉테와 조르지뉴 코바치치 등이 나간 첼시가 이런 유형의 선수가 왜 절실했는지를 보여줌.
코너 갤러거는 무언가 하나만 딱 터지면
크게 스텝업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무언지 잘 모르겠다.
빌드업에서의 위험한 패스 미스 등이 있었지만
특유의 근면성실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아직은 기대감을 품게 하는데 충분.
부주장 벤 칠웰은 무난한 활약이었고 53분 경의 찬스 상황에서 선택지 아쉬웠다.
말로 귀스토는 첫 선발이었던 지난 라운드 웨햄전과 달리
적응이 잘 진행중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제가 없는 오른쪽 윙백 자리를 잘 메꿔주었다.
다음달에 39세가 되는 티실, 높은 위치의 롤을 부여 받은 엔소는 딱히 말이 필요 없는 첼시의 중심이자 핵심.
콜윌이 티실에게 잘 배운다면 티실이 나중에 떠난다고 해도 잘 메꿔주지 않을까?
교체로 나온 우고추쿠도 만약 올 시즌 스쿼드에 남게 된다면
기대를 품어봐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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