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대 첼시의 시즌 34라운드 순연경기
브라이튼의 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재밌게도 시즌 초중반과 달리 팀 순위가 서로 뒤집혀 있는 양 팀이다.
(역시 스쿼드 뎁스와 질이 유럽선수권을 병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전반기 14라운드 스탬포드브리지에서의 맞대결은 첼시의 3:2 승리로 엔소와 콜윌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그 당시에도 베스트일레븐, 스쿼드 뎁스 모두 최악이었는데
지금이라고 뭐 크게 극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지금 막 복귀한 몇몇이 있지만 그들이 올 시즌 내에 풀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치 않는다.)
전반기 경기는 정말 안습하게도 양 풀백 모두 전멸이어서 포터백으로 나왔던 경기였고 엔소의 멀티골, 콜윌의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했고, 브라이튼은 주앙 페드로, 부오나오테가 골을 기록했었다.
그 주앙 페드로는 모든 대회를 합쳐 시즌 20골을 넣은 위력적인 선수가 되어있다.
분명 요주의 인물이나 풋몹 기준으로는 5월 5일 아스톤빌라 전 이후 부상을 입은 상태로 되어있지만, 타 사이트에서는 또 부상이 아닌 상태로 되어있어서 출전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없다.
만약 출전한다면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반면 첼시는 꽤 많은 선수들이 돌아왔다.
우리의 주장 리스 제임스. 등장과 함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주장님.
같은 병상 동료 은쿤쿠와 함께 슈팅 챌린지를 하시던데, 그렇게 큰 소리 내면 다치시니 고정해 주시길.
다음 시즌 두분 모두 제발 건강한 상태로 뵙길 비나이다.
(리스 제임스가 뛴다면 30분 정도를 예상한다.)
귀스토와 은쿤쿠 역시 이번 경기에서 45분 이상, 어쩌면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는 경기다.
지난 경기에서 마두에케의 좋지 않았던 경기력을 생각해 보면
파머를 오른쪽으로 보내고 은쿤쿠를 선발 출전 시킬 수도 있는 포체티노다.
(어차피 시즌도 얼마 안남은거.. 써보지도 못한 선수들 다 써보고 갑시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는 쿠쿠렐라 인버티드 활용의 파훼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노팅엄 전에서 2:3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쿠쿠렐라의 인버티드 활용에 대한 약점 공략과 빌드업 봉쇄를 당했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감.포..
(그래도 노팅엄전에서 후반전에 어느 정도 보완대책을 내놓았던 만큼 이번 경기도 기대해 볼 만할 것이다.)
첼시는 이제 남은 두 경기 모두 잡아야 유럽대항전은 차치하더라도 큰 출혈 없이 보강작업을 할 수 있다.
지금 순위로 마무리 지어도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첼시가 필요로 하는 공격수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 만큼 그만한 돈을 쓰기 위해 더 높은 순위와 유럽대항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남은 두경기 모두 승리하길 간절히 바란다.
(다음 시즌 유니폼 마킹은 오시멘이었으면.. 하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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