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 리그 37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VS 첼시 경기 리뷰

노팅엄 포레스트 (H) vs 첼시 (A)

더 시티 그라운드

2024년 05월 12일 AM 01:30 (KST)

출처 : fotmob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노팅엄과 첼시의  23/24 시즌 37라운드 경기.
첼시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전체적으로 좋았던 2경기와는 다르게 전술적으로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이 무뎠던 경기였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것은 끝끝내 역전승이라는 것과 리스 제임스의 복귀와 어시스트.
부정적인 것은 수비적 허점이 계속 노출 되었고, 전술적인 보완점이 여전히 남았다는 것이다.

 

현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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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첼시는 뉴캐슬과 승점은 동률인 상황이며, 득실차에서 뉴캐슬이 앞서 뉴캐슬이 6위인 상황이다.
다음 브라이턴, 본머스 전의 향방에 따라 첼시의 유로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 시 지속적으로 오른쪽 측면 오도이에 대한 제어가 되지 않았고 많은 기회를 헌납했다.
또한 지난 경기들과 달리 노팅엄의 압박에 쉽게 볼을 잃었고, 패스길을 찾기 쉽지 않았다.
특히 중원에서 쿠쿠렐라가 인버티드하게 움직일 때 이번 경기만인지 모르겠지만
카이세도와 쿠쿠렐라가 대각선으로 라인을 가져갈 때마다 지속적으로 그 사이에 노팅엄 선수가 서있으니
제대로 빌드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첼시가 좋지 않았을 때의 모습을 또다시 보여준 경기이기도 하다.

 

양 팀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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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기록

 

주요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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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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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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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에 대해

 

 

 

 

끝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긍정적인 것은
역전 당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는 것과
리스 제임스의 복귀, 3분도 되지 않아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는 것,
그리고 다음 시즌 은쿤쿠 등의 제대로 가세된다면 팀이 상승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봤다는 점이다.
[은쿤쿠 등이 건강하다는 전제.]

부정적인 것은 여전히 수비와 빌드업에서 많은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점. (오늘 졌으면 노팅엄에 더블 당할 뻔.)
역시 웨스트햄 전 승리의 1등 공신은 3 골대 강타의 제러드 보웬이었다...

마두에케는 좋았던 경기들과 달리 또다시 자신의 단점들을 보여줬다.
잘 풀릴 때는 언터쳐블이지만
이런 경기에서 마두에케는 볼호그가 되어버린다.
파머는 마두에케를 대신 해 차라리 오른쪽 윙어 자리에 위치하는 게 가장 최적화된 첼시의 포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파머가 안 좋을 때는 마두에케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오른쪽에서 하프스페이스 침투, 하프스페이스 공략과 갖은 툴을 갖춘 파머는 윙어로 주력이 다소 느릴지 몰라도 가장 최적화된 안으로 들어와서 볼을 잡아주고 패싱 해주는 등 좋은 툴들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잭슨도 마찬가지다. 골을 기록했지만 잭슨도 볼 로스트가 많았다.
무드릭은 골을 기록하고 무난한 활약을 했다.

전체적으로 미드필더 수비진 모두 압박에 취약했고, 이는 선수들의 탈압박 능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체계적인 빌드업 체계가 없는 것도 한몫한다고 본다. 또한 현재의 변형 쓰리백을 통한 쿠쿠렐라의 인버티드 풀백 활용에 의해 양 측면의 지배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이 어느 정도 있다. 첼시가 가장 볼을 빠르게 상대 파이널서드 부근까지 볼을 가져갔던 공간들은 중앙이나 미드필드가 아니다. 대체로 수비진에서 시작해 사이드라인 쪽의 선수들에 의한 사이드플레이였고, 사이드에서 빠른 속도로 역습이 위력적이었다. 지금의 쿠쿠렐라 활용법을 기반으로 양 사이드의 지배력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전 경기들에선 파머가 오른쪽으로 자주 빠지며 마두에케와 스위칭 플레이 등을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는..)
 
카이세도는 역시 앞으로 나가야하는 선수다. 홀딩으로 묶일 선수는 아니다. 패싱력도 있는 만큼 전진된 위치에서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끊거나 요소요소에서 맥을 끊어주는 역할이 가장 잘 맞고, 캉테보다 패싱력도 좋은 선수라는 걸 오늘도 증명했다.

리스 제임스의 복귀를 축하하고 리스 제임스가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만큼 리스 제임스는 첼시의 주장이며 구심점이 되어야 할 선수이며, 뛰어난 선수다.
그러니 제발 건강하자

 

 

 

 

 

끝으로

승리했지만 보완점이 많은 경기였다.
압도한 경기가 아닌 꾸역승의 경기였고, 그런 꾸역 역전승을 통해 승점을 얻은 만큼
다음 브라이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여담이자 별개로 도대체 VAR의 존재 의의를 모르겠다.
명백하게 코너킥 상황에서 밀쳐 넘어진 장면이 있는데 VAR은 아무런 조치 조차 없고.
EPL를 즐기지만, 역시 잉글랜드 심판들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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