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 리그 34 라운드 순연경기 브라이튼 VS 첼시 경기 리뷰

브라이튼 (H) vs 첼시 (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2024년 05월 16일 AM 03:45 (KST)

 

출처: fotmob

출처 : 구단 공식 트위터

브라이튼의 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즌 34라운드 순연경기.
첼시의 1:2 승리로 끝이 났다.

37라운드 현재 순위

출처: fotmob

현재 첼시는 리그 6위에 안착했다.
다음 본머스전 승리라고 가정한다면
뉴캐슬의 마지막 라운드 상황, 토트넘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 5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이고, 뉴캐슬은 브렌트포드인 만큼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교체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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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기록 / 출처 : fotmob

 

양 팀 기록

주요 통계

좌 : 브라이튼 / 우 : 첼시 = 출처: fotmob

시간당 공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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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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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 통계

 

경기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크게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브라이튼이 첼시보다 유효슈팅이 적고 공격에서 무딘 감이 있었다.
xG값만 보면 서로 비등했고, 56분경에 파스칼 그로스의 그 빗나간 슛이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그 슛이 들어갔다면 경기가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다. 되려 리스 제임스의 퇴장보다 더 위험했던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브라이튼이 골대를 맞혔던 것도 있고.
반면 첼시는 빠른 역습과 은근히 단단했던 찰로바와 바디아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파머는 말할 것 없고. (40번째 공격포인트라고요…? Omg.. 오마오마갓..)

우리의 콜 파머는 그냥 복덩이.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시즌 40개의 공격포인트.
첫 시즌 27골 14도움. 21 챔스 우승 시즌에도 이런 스텟 찍은 선수가 없는데!
뭘 해도 좋다. 지금처럼 다치지 않고 세리머니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

귀스토와 쿠쿠렐라는 축신모드다. 
다음 시즌 귀스토와 리스제임스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리스 제임스의 강점이 축구지능과 킥력, 떡대, 수비력이라면 
귀스토의 강점은 빠른 속도와 민첩성, 공격력과 수비력의 밸런스라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이 둘의 다음 시즌 운명은 어떻게 될까?
물론 둘 다 건강하다는 전제긴 하다.
이번 시즌도 둘 다 누웠던 경기들이 꽤 있으니...

카이세도는 최적의 사용법을 찾아가고 있다.
갤러거의 계약 상황에 따라 엔소와의 공존도 이렇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패스능력도 좋고, 캉테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줄 수 있으니
이런 압박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뒤에 묶어놓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잭슨,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역시 다음 시즌 공격수 영입은 필수 과제고 잭슨은 2선으로 내려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14분 경의 1:1 찬스에서의 터치 미스도 그렇고
53분경에 은쿤쿠 파머와 함께 역습했던 장면도 그렇고.
이 부분들은 판단력과 경험이 모두 쌓이면 좋아질 부분이라고 보고 있고
충분히 성장의 여지를 보여준 만큼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다.
다만 여전히 피지컬적으로 버텨주는 부분이 적은 것이 아쉬울 따름.
측면이나 2선으로 간다면 이런 부분에서 많이 자유로워질 수 있으므로 더 좋은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
을까 싶다.
 
찰로바, 바디아실 모두 제 궤도에 들어온 것 같다.
특히 찰로바는 위험한 장면이 한차례 있긴 했지만 철벽을 보여줬고
바디아실 역시 시즌 중후반의 정줄 놓은 실수들이 확연히 줄어들어 다행이다.
그리고 왼발 빌드업 능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티실보고 배운 것들이 있는 것 같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라고 생각된다.
물론 다음 시즌도 포치가 유임된다면 수비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충분한 시간이 부여된 은쿤쿠!
아직까지 손발이 완벽하게 맞진 않지만 

우리의 주장 리스 제임스.
시즌 2번째 퇴장이고,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했다.
다시 리플레이를 봐도 그렇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봐도 화가 나는 장면이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승점을 벌어 준 것도 있고…[그걸로 다 까먹는다, 리제 실드.]
이러고 유로 간다면 딥빡이 올라오겠지만 본인이 뛰고 싶어 했던만큼 다치지 않고 돌아오길 바란다. ('명단에 뽑힌다면'이지만.)

끝으로

그런데 왜 꼭 PK 선언 취소 이후 코너킥이 아닌 골킥인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PL의 Var은 왜 있고, PL의 주심은 왜 존재하는 걸까.
EPL이 발전하려면 PL 주심들부터 내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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