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19R 첼시 vs 크리스탈 팰리스)

Chelsea/2023-24 시즌

by 기록작성자 2023. 12. 27. 18:13

본문

728x90

2023/24 프리미어리그 19 라운드

첼시 (H) vs 크리스탈 팰리스 (A)

스탬퍼드브리지

2023.12.28 AM 4:30 

 

출처 : fotmob

19라운드 현재 상황

출처 : fotmob

양 팀 부상 현황

출처 : fotmob

 

양 팀 예상 라인업

출처 : fotmob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19라운드 경기.
첼시의 홈인 스탬퍼드브리지에서 박싱데이 일정 돌입과 함께 새벽에 치르게 된다.

울버햄튼전은 어찌 되었든 포치가 변화를 주었던 경기다.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기용하며 한쪽은 좌측 측면에서 중앙까지, 다른 한 명은 2선과 1선 혹은 우측면으로 이동하며 뭔가 해보려는 전술이었다.
미드진의 구성은 뭐 최악의 상황이었으니 갤러거 우고추쿠가 섰던 것이고, 2선 라인도 현재 쓸 수 있는 카드 중 가장 좋은 카드를 썼던 경기다

왜 자꾸 급한데 은쿤쿠 안 쓰냐, 콜 파머 최전방 제로톱으로 쓰지 그러냐 라는 말들을 하는데
뭐 그 얘기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콜 파머의 성향을 보면 중앙보다는 일단 측면에서 볼을 받아 전개하거나 포지션은 측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와 공을 많이 잡는다.
또한 볼을 빠르게 전개시키기보다 본인이 소유하려는 편이고, 볼의 소유와 왼발로 처리하려는 시도가 많은 편이다.
이런 성향 때문에 현재 중앙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형태로 기용되었을 때 볼 소유권을 쉽게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는 개인적으로 윙이 가장 잘 맞는 옷 같다.

은쿤쿠의 기용은 앞선 글에서도 말했지만 장기 부상에서 복귀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다.
그런 선수를 뭐 풀타임 기용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고 은쿤쿠의 경기 감각이 100%로도 아닐 것이다.
또한 선수간의 호흡 측면에서도 사실상 새로 영입된 수준의 선수라고 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은쿤쿠를 무조건적으로 풀타임 기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게다가 지난 시즌 은쿤쿠가 누웠던 기록을 보자. 언제든 또 누울 수 있다는 소리다.


첼시는 많은 변화점이 생길 수 있는 경기이다.
우고추쿠는 햄스트링 재부상으로 명단에도 들 수 없으며
엔소 역시 out이라고 한다.
게다가 콜 파머, 스털링이 카드 트러블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과연 내일 경기는 은쿤쿠를 어느 시점에서 투입할지,
아니면 현재 은쿤쿠의 폼이 선발이 가능한 풀핏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최악의 악재의 연속이고 카드 트러블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고를 수집한 팀에 등극했는다.
정말 불필요한 카드를 너무 많이 받고 있으며, 온갖 사유로 카드를 수집하는 현 상황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12연승 중인데
사실 올시즌의 첼시에게 역대전적이 의미가 있나 싶다.
스쿼드 뎁스, 공격수 퀄리티, 선수단 멘탈, 선수단 카드트러블 등등.
모든 게 정상과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해도 할 말이 없다. (화만 나겠지.)

여전히 첼시의 보드진은 포치의 거취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대부분의 유력기자들이 포치의 거취 혹은 자리에 대해서 '안전, 혹은 기다림'을 이야기한다. 
그 말인 즉 박싱데이 끝난 이후까지도 참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많은 것들이 변하는데 
보드진은 일단 지켜본다는 뉘앙스 같다.
보드진의 장기계획이 정확히 뭔지 모르지만 롤모델로 삼는 팀이 아스날 같은데 
당시 아스날의 부진까지 답습해야 하나 싶다.

어떤 플랜이든 첼시가 일정 금액을 투자하며 몸집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선수권대회 급에는 올라서야 하며, 그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이 매우 절실하다.
두 시즌 연속으로 더 보기 리그에 머물게 된다면 현지 팬들이 가만히 있을까?
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시즌까지 플랜 찾는 소리 들어가며 인내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래 이건 꿈일 거야.)

일단 변화나 가능성이 있어야 부진을 인내하지.
아무런 변화도 없는, 변화를 능동적으로 가져갈 수도 없는 현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전 경기리뷰 링크

2023.12.25 - [Chelsea/2023-24 시즌] -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울버햄튼 VS 첼시 경기 리뷰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울버햄튼 VS 첼시 경기 리뷰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울버햄튼 VS 첼시울버햄튼 (H) vs 첼시 (A)몰리뉴 스타디움2023년 12월 24일 22시 (KST) 경기 결과 양 팀 선발 라인업양 팀 포메이션 및 평점주요 통계시간당 공격 위협모

japduckss.tistory.com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