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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프리미어 리그 35 라운드 아스톤 빌라 VS 첼시 경기 리뷰

Chelsea/2023-24 시즌

by 기록작성자 2024. 4. 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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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 (H) vs 첼시 (A)

빌라파크

2024년 04월 28일 AM 04:00 (KST)

출처 : fotmob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 대 첼시의 35라운드 경기.
무승부로 끝이 났다.

 

현재 리그 순위

출처 : fotmob

 

양 팀 선발 라인업

출처: 각 팀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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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기록

주요 통계

출처 : fotm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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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인 통계

출처 : fotmob

 

경기 내용에 대해

무승부.
극적인 승리도 가능했었지만 var 골 취소로 극적인 승리는 없었고
위기감을 간신히 무승부로 돌린 경기 아니었나 싶다.

트레보찰로바가 우측면, 중앙수비로는 티실과 바디아실이 나온 경기.
(쓰리백에 가까운 형태로 찰로바가 우측 스토퍼 겸업.)
카이세도와 갤러거가 중원을 구성했다.
자책골과 전환 속도의 차이에서 나타난 문제로 실점까지.
좋지 않은 장면을 전반에 보여줬고
여전히 빌드업과 공격 상황에서 어이 없는 턴오버가 너무 많다.
아스톤빌라가 더 강한 압박을 가했다면 빌드업을 제대로 헤쳐나왔을지도 의문이었던 경기.


그나마 후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나가며 경기흐름이 바뀌어 무승부가 된 게 아닌가 싶다.
후반전 쿠쿠렐라의 위치를 인버티드 하게 중앙에서 패스 선택지를 주고 경기를 운영했던 것은 나름 참신했다.
이를 통해 상대의 수비라인부터 강한 압박을 줄 수 있었고 경기흐름도 템포도 후반에 가져갈 수 있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빌라의 부상 상황이 경기를 무승부까지 가져오는데 영향을 크게 끼쳤다.]

확실히 콜 파머는 사이드에서 어느정도 공간을 주고, 선택지를 늘려줘야 하는 선수 같다.
사이드플레이메이커 유형으로 봐야 마땅하지 않을까.
사이드로 이동이 많아질수록, 바깥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올수록 예리해지고 경기 영향력도 커졌다.

반면 마두에케. 양날의 검이 아닌가 싶다. 볼호그 성향도 있다.
마두에케도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와야 경기력이 살아나고, 안으로 들어오며 슈팅을 날리는 타입인데
뭔가 부족한 면이 있다. 성장해야하는 면도 있고. 득점을 기록했지만 너무 조급해하는 게 보인다.
[시야도 넓지 않은 것도 문제다. 물론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일수록 축구력이 올라가지만,,,]
당장 판매가 급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성장의 여지가 분명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콜 파머에게 밀리며 이런 조급함을 나타내는 상황이라면 판매나 임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마두에케처럼 저돌적이면서 기술적인 돌격대장은 첼시에게 꼭 필요한 성향의 선수다.
 
찰로바는 찰로바쪽에서 모두 실점이 나왔지만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고 본다.
가끔 실수하기도 하지만 이전 경기들에서의 바디아실만큼 위태로웠던 건 아니다.
티실과 짝지어 나올 때 안정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괜찮았던 경기다.
티실은 정말 와인 같은 남자… 라인을 올려갈 수 없다, 발이 느려졌다 등이 있지만
왓킨스를 잘 틀어막았다. 점점 왓킨스의 움직임에 적응하며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다만 부상인건지 확실치 않지만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경기를 뛰어주면 좋겠다.
티실의 존재는 팀의 안정성을 가져온다. 바디아실의 활약을 보면 알 수 있다.
디사시와 짝으로 나왔을 때의 바디아실과, 오늘 경기에서의 바디아실은 단순히 컨디션만의 차이는 아니었던 거 같다. 좋은 커맨더가 옆에 있으니 바디아실의 빌드업 능력까지 살아난 경기였다.
티실이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다음 선수들, 다음 세대를 위해선 티실 없는 수비라인이 강해져야 한다.

카이세도는 자신의 장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억지 라볼피아나나 후방에 묶이지 않고 앞으로 전진된 상태에서 캉테처럼 움직이게 하면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 잘 알려준 경기가 아닐까.
캉테처럼 전진된 공간에서 수비를 성공시키고, 캉테보다 정확한 패스와 좋은 패스 센스를 가졌다.
이런 선수를 후방에 묶어두는 것은 너무 큰 손해다.
확실한 캉테의 후계자로 봐야하며, 홀딩미드필더(라비아 우고추쿠)의 부재가 너무 크고 아쉬울 따름이다.

갤러거도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동점골도 기록했고. 다만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영향력이 적은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파울이 되지 않는 수준의 수비스킬을 장착이 시급해 보인다.

무드릭.
정말 할많하않.
왜 살아나는 듯싶다가 도로 내려가는지 알 수 없다…
점점 다크템플러 기질까지 나오니 환장할 따름.
분명 빠따가 나쁘지 않은 선수인데 드리블 이후 가져가는 슈팅은 죄다 이상한 파울볼인지 모르겠다.

잭슨은 엄청난 영향력까지 가져간 경기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오프사이드가 된 골이 취소된 것, 중앙에서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와 스탯은 쌓지 못했지만 괜찮은 활약을 가져갔다.
최근 사이드로 나와서 몰고 들어가거나 연계해 주는 것이 많이 좋아져서
다음 시즌 확고한 중앙공격수가 생긴다면 잭슨의 포지션 변경 등을 통해서
잭슨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런 성적이라면 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할 돈이 될까..?
 

 

끝으로

 
다음 경기. 토트넘전이다.
서북런던 더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만약 진다면 포치의 목이 날아갈 테고
이기면 유로파컨퍼런스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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