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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9R 첼시 VS 아스날)

Chelsea/2023-24 시즌

by 기록작성자 2023. 10.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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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첼시 (H) vs 아스날 (A)

스탬퍼드브리지

2023.10.22 AM 1:30 

2023.10.21 첼시의 현 순위
2023.10.21 현재 아스날 순위

 

9라운드 현재 상황

 
10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로 첼시는 현재 리그컵을 포함해 3연승을 올리고 있지만
시험대에 올라가는 것은 '지금부터'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의 지옥의 연전을 앞에 두고 있다.
아스날과의 런던더비 이후 브랜트포드, 맨시티, 뉴캐슬, 브라이턴, 맨유 등의 매치가 12월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반면 아스날은 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는 팀 중 하나로 리그 2위에 올라있으며,
아르테타와 아스날의 스쿼드는 물이 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스날은 랑스와의 챔스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리그 챔피언 맨시티를 잡아냈다.
 
 

양팀 부상 현황

부상 회복이 되도 다시 눕는 기적의 병동

https://twitter.com/i/status/1715403475733877150 <- 부상자명단에 대한 포치의 멘트와 액션

부상자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너네 시간 많음?'이라며 개그 욕심 내는 포치.

 
현재 스쿼드 상황을 보면 첼시는 매우 암담하다.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하면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컴백선수들도 존재하는 만큼 첼시의 부상 상황은 심각하다.
대표팀에서 컴백한 선수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지만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현재 브로야의 무릎 상태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 번리 전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무릎이 부은 상태로 경기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리스 제임스부상에서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100% 출전 핏은 아니어서 출전이 의심된다.
카니 추쿠에메카와 바디아쉴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추쿠에메카는 재부상이라고 한다.)
첼시로서는 부상자들을 섣부르게 복귀시킬 수 없고,
특히나 치열한 런던 더비이므로 만약 출전 시킨다 하더라도 짧은 시간을 뛸 것이다.
(안 뛰는 게 베스트지만, 아스날과의 경기 양상에 따라 혹은 성적이 안 나온다면 무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포치의 전술이 압박이 많고, 많은 스프린트를 가져가는 형식의 축구여서 부상이 많다는 견해도 있다.
그렇지만 전술을 탓하기 이전에 저기 누운 선수들 중 많은 선수들이 부상이 잦은 선수들이었다.
또한 첼시는 의료진 개편 이후로 커뮤니티나 팬들에게서 우려의 말이 나오고 있다.
(선수관리도 감독의 책임으로 본다면 포치의 책임이겠지만, 관리 이전에 잘 눕던 선수들이다.)
 
 

양 팀 예상 라인업

첼시는 리그 개막 이후 포치의 이상한 고집에 의해 변형 쓰리백에 기반을 둔 352와 343에 가까운 전술을 사용했었고
결과가 매우 처참했다.
지나친 비대칭 전술로 왼쪽 측면이 죽어버리는 경향도 있었으며, 오른쪽 측면에 지나치게 공격빈도가 쏠리게 되었다.
 
이후 브라이튼과 컵 경기를 기점으로 첼시는 전술을 단순화했는데 이것이 유효했다.
기존 2선에 기용하던 엔소를 3선으로, 3선에 기용되던 갤러거를 2선으로 선수의 포지션을 서로 바꿔주었고
왼쪽 윙과 윙백에 가깝게 나오던 칠웰을 빼고 무드릭과 스털링 등을 기용, 오른쪽 윙어로 중앙지향적이며 창의성을 갖춘 팔머를 사용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 역시 이상한 똥고집만 아니라면 첼시는 기존 4231 혹 4213에 가까운 전술을 사용할 것이며
아마도 왼쪽 풀백에 쿠쿠렐라가 아닌 콜윌이 자리 잡을 수 있다.
(연승과 별개로 여전히 첼시의 스쿼드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좋은 흐름을 타야한다.)
 
 
이 경기에서 첼시의 키플레이어는 코너 갤러거와 스털링이라고 생각한다.
 
스털링은 두말할 것 없는 첼시 최고의 크랙이며
골 결정력에 큰 하자가 있음에도 여전히 첼시의 공격진을 이끄는 선봉장이다.
 
코너 갤러거는 3선에서 수비와 빌드업에 관여하던 경기들보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재배치된 이후 특유의 미친 활동량과 체력을 통해 뛰어난 압박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발전된 모습을 아스날 같은 강팀 전에서도 보여 줘야 한다.
(과거 가짜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불리던 선수들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이라던지 비달.)
 
특히나 아스날 같은 강팀들은 대부분 라인을 올리기 때문에
갤러거의 미친 압박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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