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라운드 첼시 대 브라이튼
12월 3일일요일 오후 11시 경기로 10위 첼시와 8위 브라이튼이 스탬퍼드브릿지에서 펼치는 경기.
주심은 크레이그 포슨.
기복이 심한 첼시.
이번 경기는 잡아야 좋은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뉴캐슬과의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었기 때문에 다시 정신무장이 잘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부상, 기복, 골결정력으로 볼 수 있다.
첼시와 브라이튼 모두 부상선수가 많다.
또한 브라이튼은 현재 유로파리그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14라운드에 부침이 있을 수 있다.
여러모로 첼시와 브라이튼은 서로 인연이 많다.
첼시팬들은 쿠쿠렐라와 포터부터 시작해 콜윌과 카이세도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것 역시 업다운이 심하다.)
반면 브라이튼이 첼시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첼시가 고마우면서도 미운 팀이 아닐까 싶다.
많은 이적료를 선물해준 팀이지만 팀의 주축 선수들을 빼간 팀이기도 하니까.
브라이튼의 감독 데제르비는 지난시즌 중도부임으로 돌풍을 일으킨 감독이다.
개인적으로 차후 어느 팀을 갈지 궁금한 젊은 감독 중 하나다.
그중 한 명은 이전에 언급했던 에디 하우.
부상이 너무 많은 브라이튼이다.
어떤 감독도 이런 부상이 많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원래의 데제르비의 팀은 후방에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빌드업과, 압박을 끌어들이기도 잘하는 팀이며, 압박도 좋은 팀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부상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팀을 꾸리고 어느 부분을 타협할지 미지수다.
(루이스 덩크의 카드 트러블 결장은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첼시는 압박의 강도와 타이밍, 뒤로 물러서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경기에서 은쿤쿠의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공격의 변화, 미드필더진의 변화 역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기 흐름에 따라 은쿤쿠의 출전 시간을 후반전 20분 정도 부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의 변화에 따라 차후 경기들의 포메이션이나 전술 등의 변화에 대한 힌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첼시는 쿠쿠렐라와 리스제임스가 카드트러블로 나오지 못하는 만큼 답답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여전히 벤칠웰은 부상중이며, 이 부분을 콜윌이 풀백위치로 나서며 메꿀 공산이 큰데
콜윌의 전진빈도와 전진 타이밍에 따라 왼쪽 공격이 오락가락 할 수 있다.
또한 오른쪽에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던 제임스가 빠지고 귀스토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이 부분 역시 브라이튼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귀스토도 충돌로 인한 약간의 부상이 있다고 하며, 뉴캐슬전에 복귀할 것이란 기사가 나왔지만 만일 귀스토가 빠지게 된다면 쓰리백 혹은 네명의 센터백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렇게 되면 전문 풀백, 윙백 없이 경기를 하게 되므로 다소 난항을 겪을 수 있는 첼시다. (오늘 포치의 컨펌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부분.)
강한 압박이 필요한 만큼 폴스나인으로 파머를 기용하며 무드릭과 스털링을 이용해 양 날개를 흔들지 않을까 싶다.
혹은 왼쪽 콜윌의 전진과 타이밍에 문제가 있는 만큼
기존 그대로 잭슨과 스털링, 오른쪽 파머가 중앙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나올 수도 있다. 아무래도 무드릭은 풀백의 지원 없이는 온전한 온 더볼과 공격력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
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15R 맨유 vs 첼시) (0) | 2023.12.06 |
---|---|
2023/24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 VS 브라이튼 리뷰 (2) | 2023.12.04 |
2023/24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 VS 첼시 리뷰 (1) | 2023.11.26 |
프리뷰 - 전지적 첼시 시점 (2023/24 프리미어리그 13R 뉴캐슬 VS 첼시) (2023.11.24 추가) (0) | 2023.11.23 |
2023/24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리뷰 (1) | 2023.11.13 |